1.서 론
무기할당(Weapon Target Assignment : WTA) 문제는 군사운용과학분야에서 제기된 제한조건을 갖는 최적화 문 제이다. WTA의 목적은 교전상황에서 침투하는 적의 표 적에 대하여 아군의 방어무기를 각 표적에 적절히 할당함 으로써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다. 현대의 전쟁이 복잡해지고 정교해짐에 따라, 빠른 의사결정의 요구로 인 하여 컴퓨터를 이용하여 WTA 문제의 해를 구하는 것은 필수적이다. 실제로, 군대의 지휘 및 통제(Command and Control; C2)체계의 자동화에 있어 WTA의 자동화는 매우 중요한 이슈중의 하나이다[13].
WTA 문제는 1986년에 Lloyd에 의해 NP-Complete 문 제에 해당된다고 증명되었다[9]. WTA는 크게 정적(static) WTA(SWTA) 및 동적(dynamic) WTA(DWTA)로 분류된 다[4, 5]. SWTA는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고려하여 한 단계 로 자원을 배정하는 접근방법이다. 이에 반하여, DWTA 는 다단계 접근방법으로, 각 단계의 결과가 평가되고, 다 음 단계의 입력을 업데이트 하는데 사용된다. DWTA는 SWTA의 연속적인 적용으로 볼 수도 있다. 또 하나의 차 이는 DWTA에는 SWTA에 존재하지 않는 시간 변수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. 하나의 무기가 특정 표적에 발사될 수 있는 time widow가 존재하며, 이는 SWTA에서는 표현 될 수 없다[5]. 따라서, 시간에 따라 동일하거나 서로 다 른 표적을 향하여 발사 되는 상황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SWTA보다 DWTA가 보다 실제적인 교전 상황을 다룬다 고 볼 수 있다.
WTA를 분류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, 목적함수가 표적 의 위협가치의 최소화인지, 방어 자산의 생존율의 최대화 인지에 따른 분류가 있다. 전자를 표적기반(target-based) WTA라 부르며 후자를 자산기반(asset-based) WTA라 부 른다[6].
대부분의 연구는 표적기반 WTA에 집중되어왔다. 표적 기반 WTA에서는, 방어자산의 가치를 직접 표현하지는 않고, 각 표적에 위협(threat)의 정도에 따른 위협가치를 부여하고, 전체 위협가치를 최소화하는 목적함수를 갖는 다 표적 기반 WTA 문제의 해를 구하기 위하여 LP, DP, 신경망모형[14], 유전자 알고리듬[10], 타부(tabu) 탐색[2], 개미군집최적화(ant colony optimization)[8], PSO (Particle Swarm Optimization)[15] 등이 사용되었다. 두 가지 이상 의 방법을 혼합하여 사용한 경우도 있었다[1, 3].
그러나, 미사일 방어의 경우, 가지고 있는 자원이 유한 하므로, 날아오는 표적에 모든 자원을 사용하여 격추하 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. 예를 들면, 아군의 보호 자 산을 향하여 날아오는 표적 미사일에 대하여, 아군의 방 어미사일을 발사하여, 그 결과를 본 후 다음 발사여부를 결정하는 전략(SLS : Shoot-Look-Shoot)을 취하는 방법도 있다. 아울러, 발사 명령이 떨어져도 실제방어 미사일이 발사되기 까지는 시간이 소요되며, 이는 탄도미사일의 속도가 초당 2,000미터를 넘기도 하는 상황에서 매우 중 요한 고려 요소 중의 하나이다. 따라서, 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한 새로운 모델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. 본 논문에 서는 자산기반 WTA 모형에 시간을 표현하는 변수를 추 가하고, SLS 전략을 반영하여 새로운 모형을 만든 후, 모형을 선형화하여, 혼합정수계획법 모형을 제시한다. 아울러, 제시된 모형을 탄도미사일 방어에 적용하여 해 를 구하는 과정을 제시한다. 이때 구한 해에는 표적에 대 한 무기할당 뿐만 아니라, 발사 명령 시간도 명시된다.
2.WTA 모형의 개요
WTA 두 기본 모형인 표적기반 모형과 자산기반 모형 에 대하여 각 각의 수식을 소개하고, 보다 현실적인 제약 조건들을 포함시킨 Karakasal[7]의 모형의 전제조건을 소 개한다. 수식에 사용되는 변수 및 파라메터는 다음 정의 를 사용한다.
T = {T1, ⋯, Tn }≜ 탐지된 표적들의 집합
A = {A1, ⋯, Ap }≜ 방어해야 할 아군의 자산들의 집합
W = {W1, ⋯, Wm }≜ 아군 방어 무기들의 집합
Vi≜ 표적 Ti 의 위협가치
wk≜ 자산 Ak의 가치
pij≜ 무기 Wj 가 한번 발사로 표적 Ti 를 격추할 확률
qik≜ 표적 Ti 가 자산 Ak를 파괴할 확률
xij = 1, 무기 Wj 가 표적 Ti 에 할당되는 경우
0, 무기 Wj 가 표적 Ti 에 할당되지 않은 경우
2.1표적기반 WTA 모형
s.t.
이 모형은 표적들의 기대 총 위협가치를 최소화 하도 록 무기를 표적에 할당한다. 표적의 위협가치는 음수가 될 수 없으므로, 목적함수는 항상 0 이상이다. 아울러, 목적 함수의 최대값은 Σ|T|i = 1 Vi 가 된다.
목표기반 WTA 모형은 다음과 같은 가정을 하고 있다. 첫째, 표적에 할당되지 않는 무기는 없다. 식 (2)는 각 무 기는 정확히 하나의 표적에 할당되어야 함을 나타낸다. 둘째, 모든 무기는 동시에 표적에 할당된다. 셋째, 한 무 기의 표적 할당이, 다른 무기의 표적 할당에 영향을 끼치 지 않는다.
|T|개의 표적과 |W|개의 무기로 이루어진 목표기반 WTA 문제는 |T||W|개의 가능해(feasible solution)가 있다.
2.2.자산기반 WTA 모형
표적기반 WTA 문제와 자산기반 WTA 문제의 주요 차이점은 자산기반 WTA 문제에서는 표적의 목적이 알 려져 있다고 가정하는데 있다. 다시 말하면, 자산기반 WTA 문제에서는 어떤 표적이 어떤 방어 자산으로 향하 고 있는지가 파라메터 값으로 나타난다. 그러므로 자산 기반 WTA 문제는 탄도미사일 방어문제에 적합하다[12].
자산기반 WTA 문제에서는, 각 표적 Ti는 방어자산의 파괴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자산을 파괴할 확률은 qik 이다. 각 자산 Ak는 wk만큼의 방어 가치가 있다. 무기 Wj가 한 번 발사로 표적 Ti 를 격추할 확률은 pij이다. 이 경우, 목적함수는 표적의 공격으로부터 방어에 성공한 자산의 기대 총 자산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이 된다.
s.t.
식 (4)에서 는 표적 Ti 의 기대 생존율 을 나타내며, 는 자산 Ak의 기 대 생존율을 나타낸다. 따라서, 식 (4)는 방어된 전체 자 산의 기대 가치의 최대화를 나타낸다.
만일 각 표적이 오직 하나의 자산만을 파괴할 목적을 가진다면, 자산의 가치는 표적의 위협가치로 볼 수 있으 므로, 생존 표적의 위협가치의 최소화가, 방어된 자산가 치의 최대화를 의미하게 되어, 이 경우, 표적기반 WTA 문제와 일치하게 된다. 따라서, 자산기반 WTA 문제는 표 적기반 WTA 문제의 일반화로 볼 수 있다.
2.3.Karasakal의 WTA 모형
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모두 격추시킬 확률을 최대화 하는 것이 방어하는 입장에서 중요한 목적이 될 수 있다. 그러나, 아군 무기의 재고가 한정되어 있고, 다음 공격을 대비해서 최대한 무기의 재고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. 이 러한 서로 상충하는 목적의 균형을 취하기 위하여, 여러 종류의 미사일 교전 전략이 개발되었으며, SLS(shoot-lookshoot), SSLS(shoot-shoot-look-shoot), SSLSS(shoot-shoot-lookshoot- shoot) 등이 있다. 예를 들면, SLS 전략은 표적 미사 일을 향하여 아군의 무기가 발사된 후 그 결과를 보고, 탄도 미사일이 격추되지 않았으면, 다시 발사하는 전략이다.
Karasakal[7]은 WTA 문제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보다 현실적인 제약조건을 가정 하였다.
-
날아오는 표적들을 동시에 감지한다.
-
교전 전략으로 SLS 전략을 사용한다.
-
각 무기별로 탄약 재고가 한정되어 있다.
-
각 무기는 각 표적에 대하여 교전 할 수 있는 시간 이 한정 되어 있다.
-
모든 무기는 교전을 위한 준비시간을 갖는다.
Karasakal[7]은 이러한 가정하에 표적기반 WTA의 모 형을 제시하고, 선형 정수 계획법 모델로 변환하였다.
3.제시 모형 및 실험 결과
3.1.문제의 모형화
Karasakal의 모형은 현실적인 제약조건을 다수 도입하 였다는 장점을 가지므로, 본 논문에서는 Karakasal의 모 형을 기반으로 탄도미사일 방어 문제에 적합하도록 다음 사항을 반영하였다. 첫째, Karakasal은 표적기반 모형을 사용했으나, 본 논문에서는 적용대상으로 탄도미사일 방 어 문제를 다루므로 자산기반 WTA 모형을 사용한다. 둘 째, Karakasal 모형에서는 하나의 방어포대가 서로 다른 표적에 대하여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한 제 약 조건이 없다. 따라서, 가진 방어 미사일 수만큼 동시 발사가 가능할 수 있다. 이는 비현실적 이므로, 방어포대 는 발사 명령을 받으면, 일정한 준비시간이 지난 후에 실 제로 무기가 발사되는 것으로 가정한다. 따라서, 발사시 간에 관한 변수의 추가가 필요하다.
아울러, 다음 파라메터 값들은 알려져 있는 것으로 가 정하며, 탄도미사일 방어 개념을 가지고 설명한다.
T = {T1, ⋯, T|T|}≜ 탐지된 표적들의 집합
A = {A1, ⋯, A|A|}≜ 방어해야 할 아군의 자산들의 집합
W = {W1, ⋯, W|W|}≜ 아군 방어 무기들의 집합
wk≜ 자산 Ak의 가치
dj≜ 방어포대 Wj가 가진 방어 미사일 수
pij≜ 방어포대 Wj가 한 기의 방어미사일로 표적 Ti를 격추할 확률
qik≜ 표적 Ti 가 자산 Ak를 파괴할 확률
Δj≜ 방어포대 Wj의 셋업 시간
[Qij, Rij]≜ 방어 미사일의 유효사거리로 인한 방어포대 Wj 의 표적 Ti에 대한 교전 가능 시간으로, 교전은 Qij 이전에 시작할 수 없으며, Rij까지 끝나야 한다.
B≜ big number
본 모형에서의 결정변수는 다음과 같다.
xijrs = 1, 방어포대 Wj 의 s번째 방어미사일이 표적 Ti 에 대한 r번째 사격으로 할당
0, 그 외의 경우
tir≜ SLS 전략에 따라 표적 Ti에 대한 r번째 발사 명령이 내려진 시간
hijr≜ 표적 Ti에 대한 r번째 사격으로 할당된 방어포대 Wj 에 발사명령이 내려진 순간부터 표적까지 다다 르는데 소요된 시간
이상의 가정을 바탕으로 자산기반 WTA 문제를 표현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비선형 모형을 제시한다.
s.t.
식 (7)은 방어된 자산의 총 가치를 최대화하는 목적함 수이다. 식 (8)은 각 방어포대에서 표적에 발사된 방어 미사일의 수의 합이 미사일 재고를 초과할 수 없음을 나 타낸다. 식 (9)와 식 (10)은 표적에 대한 r+1번째 발사가 이루어 지려면, 그 이전 r번째까지의 발사가 있어야 함을 나타낸다. 식 (11)와 식 (12)은 방어포대에서 s+1번째 방 어 미사일을 발사를 하려면, 그 이전 s번째까지 발사를 해야 함을 나타낸다. 식 (13)은 표적에 대한 r번째 발사 가 이루어 진후, r+1 번째 발사는, SLS 전략에 따라 r번 째 발사의 결과를 본 후에 이루어져야 함을 나타낸다. 식 (14)와 식 (15)는 표적에 대한 무기의 발사는 교전 시간 의 창 내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나타낸다. 식 (16)은 각 무기는 발사 후 다음 발사까지 일정시간 경과 되어야 함 을 나타낸다.
3.2.선형 근사화
앞에서 서술된 모형에서 식 (13), 식 (15), 식 (16), 그 리고 목적함수가 비선형 관계이다. 먼저 식 (13) 및 식 (15)를 선형관계로 바꾸어 보자. 이를 위하여 다음 파라 메터 값를 알고 있다고 가정한다.
Dij≜초기 탐지시 표적 Ti로부터 무기 Wj까지의 거리
ui≜ 표적 Ti의 속도
vj≜ 발사된 무기 Wj 의 속도 그러면 다음 관계가 성립한다.
yijrs = tirxijrs라 정의하고, 라 하면, 식 (13) 및 식 (15)는 다음의 선형식 (19)~식 (24)로 변환된다.
식 (16)에서 xijr, s + 1과 xi* jr* s는 이진변수이므로 다음과 같은 식 (25)~ 식(29)로 바꿀 수 있다.
목적함수 식 (7)은 비선형이므로, 선형으로 변환하기 위 하여, Hoisen과 Athen[4] 및 Metler와 Preston[11]의 선형 화 방법을 적용하여, 새로운 변수와 제한조건을 도입하 여 다음과 같은 식으로 나타내자.
ak는 자산 Ak의 최소 생존확률이다. 목적함수는 최소 생 존 자산가치의 최대화로 그 의미가 바뀐다. 식 (31)의 양 변에 로그를 취하면 다음식이 성립한다.
ln (1 - ak) = - bk라 하면, 다음 식이 성립한다.
ak|T|와 bk의 관계는 |T|의 값에 따라 달라지며, <Figure 1>에 나타내었다.
표적의 수가 3일 때의 ak|T|와 bk의 관계를 구간(piecewise) 선형 근사식을 나타내면, 구간을 세 구간으로 나누 었을 때, <Figure 2>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.
제시한 모델의 제한조건이 모두 선형식이거나, 선형식 으로 변환하였으므로, 목적함수를 선형식으로 바꾸면, 제 시한 모델은 LP 모델이 되며, 해를 구할 수 있게 된다. 구 간선형근사를 이용하여, 목적함수를 선형 근사식으로 나 타내기 위하여, 먼저 bk를 ϒ개의 구간으로 나누고, 각 구간 (α = 1, ⋯, ϒ)의 선형식의 기울기를 ckα라 하고, 각 구간의 길이를 gk1, ⋯, gkϒ라 하자. zkα는 bk가 Σαi = 0 gki보다 작거나 같으며 Σα - 1i = 0 gki를 초과한 양으로 정의 하고, τkα는 zkα가 최대치이면 1, 아니면 0인 이진변수라 하자. 그러면, 식 (30) 및 식 (32)는 다음과 같은 식 (34)~식 (38)로 변환할 수 있다.
3.3.최종 LP 모형
문제를 표현한 모형의 모든 비선형관계를 선형관계로 변환하였다. 최종 모형은 다음과 같다.
s.t.
3.4.탄도미사일 방어 문제에의 적용
첫 번째 탄도미사일 방어 문제로, 두 기의 표적 탄도미 사일이 아군 방공포대로부터 60,000m떨어진 곳에서 2,000 m/s의 속도로 접근해 오고 있으며, 이 방공포대가 방어하 고 있는 자산은 한 곳이라고 가정하자. 방공포대에서 탄 도미사일 향해 발사하는 방어 미사일의 속도는 1,200m/s, 유효 사거리는 5,000m~200m, 한 번에 한 기의 방어 미사 일만 발사가 가능하며, 발사명령이 떨어진 후, 실제 발사 까지 6초가 소요된다. 교전 전략으로는 SLS 전략을 사용 하기로 한다. 이상의 상황을 표현하는 변수 및 기타 변수 들은 다음과 같다.
D11 = D21 = 60,000m
u1 = u2 = 2,000m/s
v1 = 1,200m/s
q11 = q21 = 1
p11 = p21 = 0.6
g11 = 2, g12 = 2, g13 = 6
Q11 = Q21 = 0.1sec
R11 = R21 = 29.9sec
w1 = 1
d1 = 5
Δ1 = 6sec
인텔 코어 i5 CPU와 4G RAM을 가진 컴퓨터에서, R language의 lpSolveAPI 패키지를 사용하여 이 문제의 해 를 구하였으며, 소요된 시간은, 입출력 시간을 제외하고, 0.03초였다. 최적해는 0.3425였으며, 이때 무기할당 결과 는 <Table 1>과 같다.
첫번째 문제와 같은 상황에 추가하여, 방어할 자산을 하나 더 있고, 방공포대가 하나 더 있다고 가정하자. 즉, 두 기의 표적 탄도미사일, 두 곳의 아군 자산 및 두 개의 방공포대가 있는 상황이며, 각 변수를 다음과 같이 가정 하자.
D11 = D12 = D21 = D22 = 60,000m
u1 = u2 = 2,000m/s
v1 = 1,200m/s, v2 = 2,000m/s
q11 = q12 = q21 = q22 = 1
p11 = p12 = p21 = p22= 0.6
g11 = g21 = 2, g12 = g22 = 2, g13 = g23 = 6
Q11 = Q12 = Q21 = Q22 = 0.1sec
R11 = R12 = R21 = R22 = 29.9sec
w1 = w2 = 1
d1 = d2 = 5
Δ1 = 6sec, Δ2 = 1 sec
두 번째 방공 포대의 방어미사일 속도는 첫 번째 방공 포대의 방어미사일 속도보다 빠른 2,000m/s이며, 발사명 령 시각부터 실제 미사일 발사 시각까지는 1초로 매우 빠르다고 가정한다. 주어진 입력 데이터에 대하여, 컴퓨 터에서 2.2초 만에 최적해 1.37과 <Table 2>와 같은 무기 할당 결과를 얻었다.
세 번째 탄도미사일 방어 문제로 세 기의 표적 탄도미 사일이 두 곳의 아군 자산에 접근해 오고 있고, 두 개의 아군 방공포대가 방어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변수를 다 음과 같이 가정하자.
D11 = D12 = D21 = D22 = 60,000m
D31 = D32 = 80,000m
u1 = u2 = u3 = 2,000m/s
v1 = 2,000m/s, v2 = 1,200m/s
q11 = q12 = q21 = q22 = q31 = q32 = 1
p11 = p12 = p21 = p22= p21 = p22= 0.6
g11 = g21 = 2, g12 = g22 = 2, g13 = g23 = 6
Q11 = Q12 = Q21 = Q22 = 0.1sec
Q21 = Q22 = 10.1sec
R11 = R12 = R21 = R22 = 29.9sec
R31 = R32 = 39.9sec
w1 = w2 = 1
d1 = d2 = 5
Δ1 = 6sec, Δ2 = 1 sec
이 문제를 푸는데 컴퓨터에서 소요된 시간은 20.1초였 으며, 최적해는 1.85가 나왔으며 이때 무기 배치 및 발사 명령시간은 <Table 3>과 같다.
4.결 론
본 연구에서는 자산기반 WTA 모형에 SLS 전략을 바 탕으로, 각 방공포대별 방어 미사일 발사 명령 시각과 실 제 발사 시각 사이의 소요시간을 고려하여 새로운 모형 을 만들었다. 만든 모형의 해를 구하기 위하여 모형을 선 형화하여, 혼합정수계획법 모형을 제시하였다. 제시된 모형을 탄도미사일 방어문제에 적용하여 LP 패키지를 이용하여 해를 구하였으며, 구한 해에는 표적에 대한 무 기할당뿐 만 아니라, 무기 발사 시간도 포함 되었다. 입 력 변수를 바꾸어 가면서 세 가지 경우에 대한 해를 구 한 결과, 표적 탄도 미사일의 수, 아군 방공포대 수, 방어 미사일의 속도, 미사일 발사명령과 실제 발사 사이의 소 요시간 등 입력변수에 따라, 무기의 배치와 발사명령 시 간이 달라짐을 보여 주었다.
본 연구의 가장 큰 한계로는, 제시된 모형을 선형화하 는 과정에서, 목적함수가 생존 자산가치의 최대화에서 최소 생존 자산가치의 최대화로 그 의미가 변경되었다는 데 있다. 아울러, 제시된 선형 근사모형은 날아오는 표적 미사일 수와 방어하는 미사일 포대의 수에 따라, LP 모 형의 변수 수와 제한식의 수가 급격히 늘어난다는 단점 이 있다.
원 문제를 선형으로 근사화 하는 대신 휴리스틱을 이 용하여 해결하는 것도 추후 연구과제가 될 수 있다.
본 모형은 추후에 근자에 논의되고 있는 고고도 미사 일방어(THHAD)의 타당성 연구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 로 사료된다. 또한 적정 미사일 포대수의 결정에도 근거 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.